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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여행3

[후쿠오카] 일본식 정원 '낙수원(楽水園, らくすいえん)', 다도체험 / 후쿠오카 여행 하카타구 스미요시 신사 북쪽에 위치한 일본식 정원으로 우리식으로 한자를 읽으면 '낙수원(楽水園)'이다. 처음에 이름만 듣고 건축가 '프랭크로이드라이트'의 '낙수장(落水莊, Falling water)'의 동양식 버전인가? 생각했었다. 하지만 자세히 보니, '낙'자의 뜻이 다르다. 이 곳의 낙수원은 '떨어질 낙( 落)'이 아니라 '즐거울 낙( 楽)'을 쓰고 있었다. 즉, 수공간을 중심으로 정원을 가꿔놓은 일본식 가옥이다. 막상 입장하여 푸르름으로 가득 찬 물가를 바라보고 있자니, 왜 이름이 '낙수원'인지 절로 고개가 끄덕여졌다. 물에는 여러마리의 금붕어가 있었고, 입장료 구매 시 물고기밥을 함께 구매하여 뿌려줄 수도 있었다. 이 곳의 위치는 하카타역에서 도보로 15분 거리에 있다. (필자의 숙소에서도 가깝다.. 2024. 10. 30.
[후쿠오카] 아크로스 후쿠오카(アクロス福岡) + 후쿠오카 심포니홀 (Fukuoka Symphony Hall) + 후쿠오카 전망대, 텐진 중앙공원 / 후쿠오카 갈만한 곳, 후쿠오카 여행 '아크로스 후쿠오카(アクロス福岡)'는 독특한 외관만큼 꽤 유명한 건물이다. 친환경 건축물의 대표 사례로 TV나 잡지에 단골로 소개되기 때문이다. 이 건물은 일본 버블경제의 끝자락이던 1995년에 완공되었다. 이 시기에 지어진 건축물들을 마주하다보면 종종 입이 떡 벌어지곤 하는데, 컨셉이나 다이어그램으로 표현될만한 그런 이미지가 그대로 실현된 모습이기 때문이다. 이 건물도 그렇다.이 건물의 컨셉은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산'을 컨셉으로 공원을 향해 테라스를 연속하여 조성했다. 마치 텐진 중앙공원의 녹지가 '산'으로 연결되는 듯 하다. 이 심플하면서 파워플한 아이디어는 아르헨티나 건축가 '에밀리오 암바즈(Emilio Ambasz)'가 제안했다. 멀리서 바라본 남쪽 입면이 차라리 자연과 흡사했다면, 측면으.. 2024. 10. 29.
[후쿠오카] 리솔 트리니티 하카타 (Hotel Resol Trinity Hakata) / 대욕장 호텔 추천 / 후쿠오카 여행 리솔 트리니티 하카타 Hotel Resol Trinity Hakata후쿠오카는 연휴 부담없이 방문하기 좋은 관광지다. 비행시간도 1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고, 공항도 도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시간도 절약해서 쓸 수 있기 때문이다. 보통 후쿠오카에 가면 숙소는 '텐진'이나 '하카타' 근처에 인접해서 잡곤한다. 두 역은 공항에서 지하철을 타고 한번에 갈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대부분의 관광지가 몰려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 소개할 호텔 '리솔 트리니티 하카타'는 텐진역과 하카타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어느 곳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라고 말할 수 있다. 지하철역으로는 후쿠오카 공항역에서 4정거장 떨어진 '나카스 카와바타역'이다.   이 호텔이 위치한 곳은 나카스 번화가 한 복판이다. 때문에, 주.. 2024.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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