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요...67 [후쿠오카] 사케성지 '스미요시 슈한(住吉酒販)' / 아라마사 사케 구매 가능한 곳 /니와노우구이스 사케구매 / 후쿠오카 여행 '스미요시 슈한(住吉酒販)'은 다양한 사케를 한데 모아 판매하는 주판점이다. 사케에 큰 관심이 없는 필자까지도 이름을 들어봤을 정도로 유명한 일종의 사케 성지인 셈이다. 특히 이 곳이 유명한 이유 중 하나는, 국내에서 없어서 그림자조차 볼 수 없다는 '아라마사(新政)' 의 여러 사케들을 종종 득템할 수 있는 곳이라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심지어 후쿠오카에서 나름 유명 관광코스인 스미요시 신사 바로 옆에 있으니, 억지로 찾을 필요도 없는 접근성도 매우 좋은 매장이다.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당연히, 사케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반드시 들려야하는 곳일테고, 필자처럼 사케를 잘 모르는 사람도 여러 사케를 재밌게 둘러볼 수 있는 장소이다. 카드결제는 가능하지만.. 2024. 11. 2. [후쿠오카] 맛있는 '오코노미야끼'와 '야끼소바', 단단자켄 (Dandan Jaken, だんだんじゃけん) / 호르몬 야끼소바, 곱창 대창 야끼소바 / 후쿠오카 여행, 후쿠오카 맛집 이 곳 저 곳 오가며 쇼핑하느라, 저녁시간을 놓쳤다. 배꼽 시계는 날 원망하고 있었다. 급한데로 구글 지도를 켜고 평점이 좋은 맛집을 찾았다. 그 때 눈에 들어온건, 바로 '오코노미야끼'.조금은 외진 곳에 아담한 가게였다. 이름은 '단단자켄 (Dandan Jaken, だんだんじゃけん)' 이 곳의 특징은 '히로시마식 오코노미야끼'를 요리한다는 것이다. '히로시마식 오코노미야끼'는 뭐냐..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생면이 들어간다는 것이다. 전체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그 오코노미야끼는 맞지만, 바싹하게 구워진 면이 들어가있다. '단단자켄 (だんだんじゃけん)' 에 대해 좀 더 찾아보니, 이 곳을 운영하는 사장님은 원래 히로시마에서 15년간 오코노미야끼집을 운영한 경험이 있다. 나중에 이 곳 후쿠오카로 옮겨 다시.. 2024. 11. 1. [후쿠오카] 하카타 완간시장 토요이치 (100엔 스시) / 초밥추천, 후쿠오카 여행, 후쿠오카 맛집 여행을 떠나기 전부터 벼르고 있던 100엔 스시 '토요이치(博多豊一)' 저렴한 가격으로 초밥을 실컷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우리나라 여행객들에게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곳이다. '토요이치'는 후쿠오카의 랜드마크 타워 '하카타 포트 타워(博多ポートタワー)'와 붙어있어 찾기 쉽다. 좀 더 정확히 이야기 하자면, '하카타항(博多港)' 과 붙어있는 아담한 쇼핑몰 '베이사이드 플레이스 하카타(ベイサイドプレイス博多)'의 한켠에 위치하고 있다.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원래 이 곳의 이름은 '완간시장(湾岸市場)'이었다고 하는데, 유명세를 타더니 결국 대대적인 리뉴얼을 거쳐 지금의 '하카타 토요이치' 가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아직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완간시장(湾岸.. 2024. 10. 31. [후쿠오카] 일본식 정원 '낙수원(楽水園, らくすいえん)', 다도체험 / 후쿠오카 여행 하카타구 스미요시 신사 북쪽에 위치한 일본식 정원으로 우리식으로 한자를 읽으면 '낙수원(楽水園)'이다. 처음에 이름만 듣고 건축가 '프랭크로이드라이트'의 '낙수장(落水莊, Falling water)'의 동양식 버전인가? 생각했었다. 하지만 자세히 보니, '낙'자의 뜻이 다르다. 이 곳의 낙수원은 '떨어질 낙( 落)'이 아니라 '즐거울 낙( 楽)'을 쓰고 있었다. 즉, 수공간을 중심으로 정원을 가꿔놓은 일본식 가옥이다. 막상 입장하여 푸르름으로 가득 찬 물가를 바라보고 있자니, 왜 이름이 '낙수원'인지 절로 고개가 끄덕여졌다. 물에는 여러마리의 금붕어가 있었고, 입장료 구매 시 물고기밥을 함께 구매하여 뿌려줄 수도 있었다. 이 곳의 위치는 하카타역에서 도보로 15분 거리에 있다. (필자의 숙소에서도 가깝다.. 2024. 10. 30. [후쿠오카] 아크로스 후쿠오카(アクロス福岡) + 후쿠오카 심포니홀 (Fukuoka Symphony Hall) + 후쿠오카 전망대, 텐진 중앙공원 / 후쿠오카 갈만한 곳, 후쿠오카 여행 '아크로스 후쿠오카(アクロス福岡)'는 독특한 외관만큼 꽤 유명한 건물이다. 친환경 건축물의 대표 사례로 TV나 잡지에 단골로 소개되기 때문이다. 이 건물은 일본 버블경제의 끝자락이던 1995년에 완공되었다. 이 시기에 지어진 건축물들을 마주하다보면 종종 입이 떡 벌어지곤 하는데, 컨셉이나 다이어그램으로 표현될만한 그런 이미지가 그대로 실현된 모습이기 때문이다. 이 건물도 그렇다.이 건물의 컨셉은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산'을 컨셉으로 공원을 향해 테라스를 연속하여 조성했다. 마치 텐진 중앙공원의 녹지가 '산'으로 연결되는 듯 하다. 이 심플하면서 파워플한 아이디어는 아르헨티나 건축가 '에밀리오 암바즈(Emilio Ambasz)'가 제안했다. 멀리서 바라본 남쪽 입면이 차라리 자연과 흡사했다면, 측면으.. 2024. 10. 29. [후쿠오카] 리솔 트리니티 하카타 (Hotel Resol Trinity Hakata) / 대욕장 호텔 추천 / 후쿠오카 여행 리솔 트리니티 하카타 Hotel Resol Trinity Hakata후쿠오카는 연휴 부담없이 방문하기 좋은 관광지다. 비행시간도 1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고, 공항도 도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시간도 절약해서 쓸 수 있기 때문이다. 보통 후쿠오카에 가면 숙소는 '텐진'이나 '하카타' 근처에 인접해서 잡곤한다. 두 역은 공항에서 지하철을 타고 한번에 갈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대부분의 관광지가 몰려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 소개할 호텔 '리솔 트리니티 하카타'는 텐진역과 하카타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어느 곳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라고 말할 수 있다. 지하철역으로는 후쿠오카 공항역에서 4정거장 떨어진 '나카스 카와바타역'이다. 이 호텔이 위치한 곳은 나카스 번화가 한 복판이다. 때문에, 주.. 2024. 10. 27. 옷에 묻은 녹물제거 방법과 후기 (과탄산소다, 식초, 레몬) 내가 매우 매우 매우 아끼고 애정하는 손예진 티셔츠(Saint James). 가을을 맞이하여... 옷을 걸쳤더니.. 왠걸..... 배 부분에 불규칙한 갈색 줄이 보였다. '어? ... 이게 모야?...' 자세히 살펴보니, 말라 비틀어진 녹물이었다. 아마 오래되어 닳고 달아버린 녹슨 빨래 건조대가 원인일 것이다. 몇 달전 녹물이 묻어나오던 수건을 보고 바로 폐기해버렸던 그 건조대다. -1-'아.. 녹물은 왠만해서 지워지지 않는다던데-... 망했네'나는 인터넷 여기저기를 뒤지기 시작했다. 녹물은 알카리성이라 강한 산성을 띄고 있는 레몬이나 식초로 중화해주면 얼룩을 지울 수 있다는 정보들을 접할 수 있었다. '이게 과연될까... 심지어 몇 달은 묵었던 얼룩인데...'주방에 가서 식초를 찾았다. 식초 치고는 .. 2024. 10. 14. 이전 1 2 3 4 5 6 ··· 1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