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어트호텔1 무질서의 질서, '동대문 JW메리어트, 서울' (건원) 정신없이 통화하며 걷다가 나의 발걸음을 멈춰세운 곳. 매번 지나다니던 거리였을 뿐인데, 느닷없이 눈에 확 들어온 JW메리어트 외관 때문이었어. 호텔, 병원, 연구실, 기숙사, 오피스텔 등 모듈을 다루는 수많은 프로젝트에서 이렇게 세련된 빵빵이 창은 못본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물론 해외사례에서는 많이봤지만.. ^^;) 무질서 속의 질서가 읽히는 느낌이랄까. 자칫 단순한 빵빵이 창일 수 있었던 외관을 이렇게 리드미컬하게 계획하다니 ^^ 법규때문이었겠지만 최상부의 살짝 꺽어진 파라펫도 매스를 더 돋보이게하는 힘이 있는 것 같아. 모르긴해도, 이 입면을 디자인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을 것 같아. 2022. 3. 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