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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누벨2

미술관 작품이된 건축물 리움 LEEUM (Mario Botta + Jean Nouvel + Rem Koolhaas) 삼성문화재단에서 만든 사립 미술관으로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의 Lee와 museum의 um을 따서 리움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약 8년간의 시간을 걸쳐 완성한 미술관으로 건물 자체를 작품이자 예술로 바라보았다. 건축물은 크게 3동으로, 동시대 세계 최고의 건축가로 손꼽히는 마리오 보타(Mario Botta), 장누벨(Jean Nouvel), 램쿨하스(Rem Koolhaas)가 설계했다. 특히 마리오보타는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직접 시공단계까지 세심하게 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의 미술관 건립을 위해 개성이 다른 우리 시대 최고의 건축가들이 모인 것은 세계 속에서도 그 예가 없는 역사적 사건으로 화자되었다. 마리오 보타는 흙과 불을 상징하는 테라코타 벽돌로 우리나라 도자기의 아름다움을 표현했으며, 장.. 2011. 9. 4.
"건축가들의 20대" 中 좋았던 몇몇구절... 건축은 아주 복합적인 예술, 제가 흔히 쓴는 표현으로는 '삶에 오염된 예술'입니다. 이 점은 부정적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긍정적이기도 합니다. 그것이 진실이기 때문이지요. 건축과 삶은 너무도 밀접하게 결합되어 있어서 서로 떼어 낼 수 가 없습니다. 어쨋든 중요한 것은 젊은 건축가들이 자주적이어야 한다는 것, 자유롭게 이런저런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것, 또 그러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충분히 능력을 갖춰야 하고 호기심이 많아야 한다는것 입니다. -RENZO PIANO 오늘날의 건축가는 예전의 건축가보다 훨씬 더 의식적으로 지성을 사용하지 않으면 건축가 노릇을 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19세기 이전에 건축은 아카데미즘 속에서 기존 모델을 어떻게 잘 재현할 것인가를 반복하며 성립하는 세계였으며 건축.. 2010.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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