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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스타그램2

공장과 전시관의 경계, 시드누아(SEEDNOIR) 속초점 공장과 전시관의 경계, 시드누아(SEEDNOIR) 속초점 속초에서 서울로 오는 길. 시드누아라는 유명한 카페가 생겼다고해서 잠시 들렀어. 겉으로 볼때는 공장같은 건물인데 통창을 두어 야외 정원을 조망하게하고, 실내에도 자그만한 포켓정원을 둔 예쁜 공간을 갖고있었어. 영업중이었지만 아직 완성된건 아닌지 정원을 가꾸는 작업이 한창이더라. 어떻게보면 '의왕 롯데타임빌라스'에 글라스하우스 한동을 옮겨놓은 것 같기도해. 주차를 하고 카페까지 진입하는 길은 노출콘크리트의 낮은 난간이 축이되어 자연스럽게 진입할 수 있었어. 출입구 근처에 다다르면 이렇게 조경인듯, 아닌듯.. 예술인듯, 아닌듯... 한 야외공간과 사인이 반기고 있지. 영역을 구분하는 장치로 노출콘크리트벽을 세운 것이, 음- 좀 비판적으로 말하자면.. .. 2022. 7. 31.
[강릉여행] 커피향 가득한 공간 '강릉 테라로사 본점' 커피 맛도 건물도 인상깊었던 강릉 테라로사, 전체적으로 따스한 느낌을 풍기는 마감재료의 사용이 인상깊었고, 자연채광을 잘 드리우고자 노력한 것도 너무 좋아보였어. 특히 직사광이 직접 유입되지 않도록 톱날창을 설치한 것은 너무나 탁월한 선택이 아닐까 싶어.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연채광을 좋아하는 듯 하지만 또 직사광은 싫어하거든. 아마 이러한 디자인의 조화가 결코 우연은 아닐 것같아. 감각이 뛰어난 건축가가 의도 했거나, 아니면 사업주의 공간 이해력이 매우 높은 수준이겠지. 뭐 어쩌면 둘 다 일수도 있고.. 사실, 이곳은 장소만 예쁜게 아니라 커피 맛도 너무 좋아. 커피를 고르는 재미도 있고 핸드드립으로 커피가 내려지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도 즐거운 일이거든. 모르긴 몰라도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 2022.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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