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램쿨하스2

새로운 것 없이 새로운 '광교 갤러리아 백화점' (OMA+간삼) 광교에 정말 재미나게 생긴 건물이 생겼어. 무려 대학교 시절 교과서에서 나오던 OMA (Rem Koolhass)가 설계한 작품. 잘 모르겠지만 한화솔루션(갤러리아 백화점)은 건축물 자체의 가치를 높게 생각하는 것 같아. 압구정점, 천안점, 대전점 등 어느 지점을 보더라도 건물 자체가 하나의 오브제로서 돋보이고 있거든. 어쩌면 한발 더 나아가 건축 뿐 아니라 디자인 자체를 중요시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해. '갤러리아' 라는 이름을 들으면, 작지만 고급스럽고 명품이 많은 백화점이라는 이미지가 떠오르는데, 과감한 투자를 통해 구축한 건축물과 공간이 이러한 이미지를 만드는데 한 몫 했다고 봐. 물론, 실제로도 명품 유치 역량과 평당 효율매출은 경쟁사를 압도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기도 하고. OMA가 설계한 백화점.. 2022. 3. 25.
미술관 작품이된 건축물 리움 LEEUM (Mario Botta + Jean Nouvel + Rem Koolhaas) 삼성문화재단에서 만든 사립 미술관으로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의 Lee와 museum의 um을 따서 리움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약 8년간의 시간을 걸쳐 완성한 미술관으로 건물 자체를 작품이자 예술로 바라보았다. 건축물은 크게 3동으로, 동시대 세계 최고의 건축가로 손꼽히는 마리오 보타(Mario Botta), 장누벨(Jean Nouvel), 램쿨하스(Rem Koolhaas)가 설계했다. 특히 마리오보타는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직접 시공단계까지 세심하게 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의 미술관 건립을 위해 개성이 다른 우리 시대 최고의 건축가들이 모인 것은 세계 속에서도 그 예가 없는 역사적 사건으로 화자되었다. 마리오 보타는 흙과 불을 상징하는 테라코타 벽돌로 우리나라 도자기의 아름다움을 표현했으며, 장.. 2011. 9. 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