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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나랑 같이 쓰기 싫어서 그러는거야? 야. 그럼 니가 가져가
이 우산 니가 가져가라고!!"
"싫어, 니꺼 집에 가져가고 싶지 않아."
"뭐? 뭐라구.?"
"못들었니? 니꺼 집에까지 가져가고싶지 않다구. 꼴도 보기싫어
왜? 또 못들었니? 다시말해줘? 열번이라도 말해줄 수 있어. 니 물건.."
"에이 씨.. 이 우산...... 싫어. 잘있어라.. 너 따위...."
.
.
.
"고마워.. 안가고 있어줘서 고마워..
오면서 계속 생각했어. 제발 가지만 말아라. 제발 가지만 말아라..
그대로 있어라 제발.. 그럼 니가 시키는데로 다한다."
"왜따라해.. 나도 사실 생각했어. 서있는 동안..
다시돌아와.. 다시돌아와라..... 다시돌아오기만 하면
앞으로 니가 하자는데로 다한다."
"아..너 머리.. 젖었어..
그거알아.. 이 우산 너 처음만났을때 같이 썻던 우산이다."
"응, 알아."
"알아? 알면서 그렇게 못되게 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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