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도시의 숲 */부유합니다.

[오사카 여행] 일본의 청계천, 도톤보리 (+ 글리코 광고판)

by scape '-' 2016. 3. 1.
반응형

도톰보리 거리입구

도톤보리(道頓堀)는 오사카에 위치한 유명한 관광지야. 우리나라로 치면 명동같은 분위기지. 실제로 외국인이 엄청많고, 일본 내국인을 홀대하는 분위기가 있어서 실제로는 일본사람들이 좋아하는 곳은 아니라고 해. 정말 명동하고 비슷하지? 

도톤보리천은 인공하천이야. 3km 정도되는 길이로 과거에 운하로 사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되었다고 해 . 현재 이 구간을 연장하고자 시도하는 것 같은데 사회적 합의가 쉽지는 않은 듯. 아마 불가능 할 것 같아. 우리나라의 청계천을 복구하기 전 성공적인 수변도시 사례로 이 곳을 참고 했었다고 하는데... 그 당시에도 도톤보리천을 연장하는데 어려움을 격고있던 오사카시 입장에서는 청계천이 이렇게 빨리 지어지고 정착할지 예상하지 못했다고 해. 건설의 속도가 아니라 사회적 합의(보상 등)의 속도에 경악했다고 하더라고.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약간의 잡음은 있더라도 강력한 추진력으로 시민의 공간을 만들어 주었던게 좋았던 것 같기도 하고... 예전엔 알 것 같았는데 요즘은, 잘 모르겠더라. 

매장 가득한 도톰보리의 정신없는 풍경.
도톤보리의 재미있는 광고판
글리코 광고판

이 지역이 관광지로 유명한 것은 아마 재미있는 광고판이 많아서 일꺼야. 왠만한 광고판은 특이해 보이지도 않거든. 아마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오사카의 제과회사인 에자키 글리코의 육상경기 종착점을 통과하는 광고판일꺼야. 일본 드라마나 영화에도 많이나오고, 많은 사람들이 이 곧에서 기념사진을 찍어.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