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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땅보기72

[롯데 뮤지엄] 마틴 마르지엘라(Martin Margiela) 전시회 후기 마틴 마르지엘라(Martin Margiela) 전시회 후기, 롯데뮤지엄2022.12.24  - 2023.03.26 "롯데뮤지엄은 상식과 경계를 뒤엎는 새로운 방식으로 시대를 앞서간 마틴 마르지엘라(Martin Margiela, b. 1957)의 시각 예술을 조명하는 첫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롯데뮤지엄 공간에 따라 새롭게 구성되는 50여점의 작품 설치로, 기존 작품에 퍼포먼스를 접목하거나 미술관 장소 특정적 설치 작품을 의도적으로 계획하고 배치하여 관람객의 개입을 유도하는 작품 등을 선보이며, 라파예트 안티시페이션(Lafayette Anticipations)에서의 첫 전시에서 나아가 마르지엘라의 예술세계를 더욱 확장시킨다. " (롯데뮤지엄)  벨기에 출신인 '마틴 마르지엘라'는 패션 브랜드인 ‘.. 2023. 1. 14.
[군산여행] 흩뿌려진 크고작은 섬들의 풍광, 대장도 (고군산군도, 대장봉, 선유도) 흩뿌려진 크고작은 섬들의 풍광, 대장도(고군산군도, 군산여행)운전 좋아하나요? 도심 속 혼잡한 도로를 달리는 운전말구, 뻥 뚫린 바닷를 사이에 두고 달리는 드라이브 말이에요. 상상만 해도 가슴이 시원하지 않나요? 그런 곳이 어디냐면, 바로 전북 군산과 부안을 연결하는 새만금 방조제길이에요. 34km쯤 되는 기다린 도로인데 양쪽에는 너른 바다와 흩뿌려진 크고작은 섬들이 솟아있어요. 마치 남해의 다도해처럼 말이에요. 바닷길을 감상하며 달리다보면 어느새 고군산군도로 빠지는 길을 만나게되는데, 어디로 가던 아름다우니 마음가는데로 한번 가봐도 좋아요. 오늘 나는 차가 갈 수 있는 끝까지 달려볼 참이었어요. * 고군산군도 고군산군도는 선유도, 신시도, 무녀도, 장자도, 야미도, 장자도 등 12개의 유인도와 횡경도,.. 2023. 1. 10.
[여수여행] 해를 향하는 암자, 여수 향일암 해를 향하는 암자, 여수 향일암여수는 아름다운 섬들과 자연이 가득한 낭만적이 도시다. 그 중에서 내가 추천하고 싶은 곳이 있는데, 바로 예로부터 손꼽히는 '관음성지'인 '향일암'이다. 관음성지라는 뜻은 '관세음보살'님이 상주하는 성스러운 곳을 일컷는 말이다.   향일암은 선덕여왕 8년(서기659년) 원효대사가 '원통암'이라는 이름으로 창건했었다. 과거 1,300년 이라는 역사가 말해주듯, 오랜시간을 담고 있는 암자다. 재미있는 점은 이후 고려 광종 9년(서기 958년)에 윤필대사가 바라보길, 암자의 배치가 용궁으로 향하는 거북이의 등에 올라타고 있다하여 '금오암'으로 이름을 고쳐불렀고. 그 이후로 향일암하면 거북이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어떠한가? 위성지도로 보니 정말 거북이 등 위에 암자가 올라탄 것.. 2022. 9. 26.
[롯데 뮤지엄] 셰퍼드 페어리(Frank Shepard Fairey), 행동하라! '셰퍼드 페어리(Shepard Fairey)''셰퍼드 페어리(Shepard Fairey)'는 그라피티를 잘 모르더라도, 누구나 한번쯤은 본적이 있을정도로 잘 알려진 예술가다. 특히 2008년 미국 대선에 등장한 오바마의 초상화를 담은 희망(HOPE)는 그를 세계적인 스타로 만들어 준 기념비적인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오바마의 얼굴를 중심에 놓고 단어 하나만을 강조하여 스텐실 기법으로 제작된 표현이 정말 심플하면서도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 했기 때문이다.  그는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곳곳에 대규모 공공벽화를 그리고 있다. 그리고 그의 작품들은 '위대한 낙서'라고 불리는 이유는 작품마다 '사회'에 보내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기 때문인데, 특히 평등, 인권, 환경에 걸쳐 수많은 보편적이지만 가볍지 않은 아젠다를.. 2022. 9. 25.
[안면도 여행] 태안에 위치한 국내 사막 (신두리 해안사구)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태안군에 위치한 신두리 해안사구는 우리나라 최대규모의 모래언덕이다. 수만년동안 바람의 침식과 퇴적이 반복되면서 만들어진 곳으로 마치 사막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사실 예전에는 그 풍경이 더욱 장관이었다고 하는데, 유명세를 타면서 원래의 모습이 많이 손상되었다. 다행히도 2001년부터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라는 명칭으로 천연기념물에 지정되면서 관리를 받고있다. 하나 아쉬운 점은,  제한된 동선에 한하여 관람할 수 있다는 것. 황량하던 모래언덕은... 사람의 손길이 닿지않는 곳부터 슬슬 녹음이 시작된다. 분명 모래인데 그 사이를 비집고 나오는 이름모를 풀들과 억새가 신기하다.  기대했던 사막의 느낌은 아니더라도, '우리나라에 이런 풍경이 있었나'할 정도로 이국적인 풍경은 .. 2022. 9. 25.
다시는 겪고싶지 않은 코로나 오미크론 확진 후기 "내가 코로나 확진이라니... 외출할때 마스크 착용이 어색하지않을만큼 '코비드-19'은 우리삶과 함께하고 있다. 코로나 이전의 삶이 어땠는지 가물거릴만큼 익숙해졌달까. 사실 오고가며 코로나 확진자와 밀첩접촉한 적은 꽤 있었는데, 정말 운이 좋게도 바이러스에 감염되지는 않았었다.필자는 화이자 백신으로만 3차까지 접종했다. 직업상 남들보다 조금 일찍 맞게되었는데, 그동안 잘 피해갈 수 있었던 것이 백신 접종과 무관하지는 않는 것 같다. 왜냐하면 3차백신을 맞고 230일이 경과한 시점(백신의 약효가 떨어지는 시점)에 결국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었기 때문이다. [잠복기 3-4일]열이나지 않는다. 몸도 아프지 않다. 하지만 목이 칼칼하다. 목이 아프다기보다는 답답하게 느껴질 정도로 칼칼함이 있다. 기분이 꽤나 .. 2022. 8. 21.
[속초여행] 미술관 로비같은 카페 시드누아(SEEDNOIR) 속초 공장과 전시관의 경계속초에서 서울로 오는 길. 시드누아라는 유명한 카페가 있다고 꼭 들려야한다고해서 잠시 들렀다. 요즘 지방에 여기저기를 들르다보면, 카페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기 힘든 한적한 곳에 턱하니 넓게 자리잡은 카페들을 발견하고 놀라곤하는데, 이 곳도 과연 그런 곳 중 하나이다. 사실 차를타고 오면서, 겉으로 볼때는 분명 공장같았는데.. 주차를 하고 걸어오는 길은 야외 정원을 조망하는 아기자기한 길로 이루어져 있었다. 건물도 통창을 두어 외부와 시각적으로 연결되어 있었고, 실내에도 자그마한 포켓정원을 갖춘 예쁜 공간이었다. 아직은 완성된 그림이 아닌건지 여전히 정원 가꾸는 작업이 한창이었다. 개인적으로 얼마전 오픈한 의왕에 '롯데 타임빌라스'의 글라스하우스 한 채를 이 곳에 옮겨놓은 느낌이기도 .. 2022.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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