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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갈만한 곳15

롯데마트의 과감한 변신 '잠실 보틀벙커 in 제타플렉스' 잠실 롯데마트가 다양한 컨셉이 모여있는 제타플렉스라는 이름으로 새옷을 갈아입었어. 나름 과감한 변신이기도 한데, 아마 그 중에서 가장 눈 길이 가는건 '보틀벙커'라는 술창고(?)일꺼야. 셀수없이 다양한 와인이 있어 보는 재미도 있고 몇몇 와인은 시음을 하거나 잔술로 즐길 수도 있기때문에 굉장히 매력적으로 느껴져. 특히 와인은 라벨의 매력에 이끌려 한번 잘못사면 어쩔수 없이 끝까지 다 마셔야 하잖아?.. 와인을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다니... 이건 너무 좋은 아이디어지. 늘 뒤쳐지기만 하던 롯데마트의 변신이 너무 반갑다. 2022. 3. 1.
어느덧 봄의 증거, 안양천 시간은 그렇게 간다. 차갑던 겨울이 지나고.., 따스한 바람결이 귓가를 간지럽히는 봄이 다가오듯이. 역시., 마냥 겨울일 수 만은 없다. . . . 나도 이제 봄을 맞이할 채비를 해야겠다. 사방에 벚꽃 만발한 이 봄에.. 16.04.04 12:52 2016. 4. 4.
가을路 가는 길, 서울시립대학교 가을로 가는 길. 언젠가 외로이 서있던 저를 만났습니다. 부스럭 부스럭 밟히는 낙엽소리가 발걸음을 재촉했지만, 나는 잠시 이곳을 바라보며 미소짓습니다. 우리는 그시절 그것을 믿었고, 이 길을 함께 걸었습니다. 문득 다가온 가을을 느끼며 가을路 다시 걸어갑니다. 2011. 10. 19.
미술관 작품이된 건축물 리움 LEEUM (Mario Botta + Jean Nouvel + Rem Koolhaas) 삼성문화재단에서 만든 사립 미술관으로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의 Lee와 museum의 um을 따서 리움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약 8년간의 시간을 걸쳐 완성한 미술관으로 건물 자체를 작품이자 예술로 바라보았다. 건축물은 크게 3동으로, 동시대 세계 최고의 건축가로 손꼽히는 마리오 보타(Mario Botta), 장누벨(Jean Nouvel), 램쿨하스(Rem Koolhaas)가 설계했다. 특히 마리오보타는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직접 시공단계까지 세심하게 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의 미술관 건립을 위해 개성이 다른 우리 시대 최고의 건축가들이 모인 것은 세계 속에서도 그 예가 없는 역사적 사건으로 화자되었다. 마리오 보타는 흙과 불을 상징하는 테라코타 벽돌로 우리나라 도자기의 아름다움을 표현했으며, 장.. 2011. 9. 4.
로멘틱 서울을 완성하는 '남산N타워' 서울의 모습을 상상하면 늘 빠지지 않는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는 아마 남산N타워 일꺼야. 탑 자체의 높이는 236.7m로 랜드마크 치고는 낮아보이지만, 남산의 해발고도까지 포함하면 약 480m로, 롯데월드타워를 제외하면 아마 가장 높은 건물일꺼야. 남산타워는 1975년 준공되었어. 그 당시에는 전망대가 없는 그저 그런 방송용 송신탑이었는데 2005년에 들어서야 현재의 모습으로 리뉴얼하고 주변환경도 정비되었어. 외국인들은 한국의 가장 로맨틱한 장소로 남산타워를 뽑는다고 해. 알잖아? 실제 와보면 서울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풍광이 참 아름답고, 심지어 야간에 방문하면 정말 분위기가 좋은 곳이잖아. 야경을 배경으로 사랑의 약속을 나누는 한류 드라마의 영향도 있겠지만 말야. 최근 놀라운 기사를 본 적이 있어... 2011. 9. 4.
건축으로 표상되는 시간의 흔적, 선유도 공원 (조성룡) “건축으로 표상되는 시간의 흔적” 선유도공원은 지나온 세월과 역사를 지우지 않았다는 점에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 재생의 의미를 갖는다. 이는 선유도공원을 설계한 건축가 조성룡이 지켜온 철학이기도 하다. 국내 최초의 ‘환경 재생 생태공원’으로 꼽히는 선유도공원은 2004년 국내에선 처음으로 미국조경가협회(ASLA)가 주는 디자인상을 받았다. 그 밖에도 세계조경가협회(IFLA) 아시아·태평양지역 조경작품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성룡은 “선유도공원은 시간에 따라 변화된 땅의 의미를 재해석하고 구성한 일련의 작업”이라며 “한때 산업시설이었던 구축물조차 땅의 일부라는 인식에서 출발했다”라고 말했다. 사실 과거의 것을 지우고 새로운 것을 만드는데 익숙한 현대인들에게 이러한 계획은 매우 낯선 시도였으며, .. 2011. 7. 22.
Paris in Seoul, 삼청동 삼청동 거리, 마치 유럽의 여유를 품은 것 같은 곳. 한동안 푹 빠져있던 사랑스런 거리. 어디를 바라봐도 오늘은 더 예뻐보이네. -2010년 11월 20일 - ... 2010.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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